4. 직장

팀장은 뭐 하는 사람인가요 ?

Think n Fun 2025. 1. 14. 21:39

 

한번쯤 생각해 보지 안았나요 ? 

 

오늘 회사에 있으면서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의 팀원들은 나를 어떤 사람으로 생각 하는지..

 

팀장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궁금해 하지 않을까 ? 하고..

 

회사 생활 15년이 지난 지금 어찌 어찌 해서 팀장이 되었다. 

 

새월은 빠르고, 시간은 정말 잘간다. 

 

어떤 팀장은 회사에서 누구나 잘 따르고 존경 하는 팀장이 되고, 어떤 팀장은 죽어도 같이 하기 싫은 팀장이 된다. 

 

무슨 차이 일까 생각해 봤다. 

 

내기준에서 보면, 이렇다. 


 

첫째, 공감 능력이 있냐 ? 

 

후배들이나 팀원을 말을 개똥으로 생각하고 귀를 닫고 사는 팀장이 많다. 이건 뭐 말을 해도 한국말을 못 알아 먹는건지...

 

가끔 귀가 없는건지 의심하게 만드는 팀장이 있다. 

 

나의 기준에서 팀장은 바쁘지만, 항상 팀원이 오거나, 다른 부서의 직원이 오면 자리에 일어나서 하던 일을 멈추고 경청을 하다. 

 

나는 이게 예의라고 생각하고, 그사람을 존중 한다고 생각 하는 첫번째 대화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둘째, 책임지지 않는 팀장

 

이건 뭐 잘되면 자기때문이고, 잘못 되면 어디갔는지 찾지도 못한다. 어떤 사건이 잘못 되었는데, 막상 문책을 받아야 하면

 

이놈의 팀장은 없다. 귀신같이 상황 판단은 빨라서 도망간다. 이런 팀장이 되지 말아야 한다. 

 

가끔 팀원에게 내가 하는 말은.. 나를 끌어 들여라. 나한테 얘기 한 이상 이제 너 혼자의 책임이 아니다. 

 

사건이 터지고 잘못 되면, 나와 공동범죄자가 된다고 얘기 한다. 

 

어떤 팀장은 이렇게 말한다... 

 

"잘못 되면 다 김대리 책임이에요. 난 그렇게 알고 있을께요. 

 

김대리가 그렇게 말했다고 할께요. "

 

이건 뭐 초딩도 아니고, 팀장, 관리자 라는 사람이 이런 말을 한다. 

 

제발 이러지는 말자. 


 

셋째, 위임을 못하고 안절 부절 하는 팀장.

 

그래 알겠다. 너는 팀장은 일을 잘해서 팀장 되었게지.. 근데, 일을 맡기면 좀 내버려 두라고, 내가 할라니깐.

 

어떤 팀장은 그런다.... 일을 시키고...

 

" 다했어 ? 어떻게 했어 ? 내가 얘기한데로 했어 ? 줘봐. 

 

이게 아니잖아, 아... 나한테 바로 보내봐 내가 마무리 할께 " 휴..."

 

아니, 하라매 이렇게 저렇게 하라며.. 그럼 그냥 좀 나둬.. 하게...

 

고걸 못참고 와서 이러쿵 저러쿵... 왜그러냐고....

 

팀원의 성장을 돕지 못하는 팀장은 혼자 일하게 된다. 

 

팀원이 성장하지 못하면 본인도 성장하지 못한다. 

 

나도 그랬다. 예전에 나도 못기다렸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한발짝씩 성장하는것이 팀원이고

 

그래서 부장이 아니고 대리, 사원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