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인정받는 신입사원의 비결은 무엇일까?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빠르게 자리 잡고, 선배와 팀장들에게 인정받는 동료를 보며 고민한 적이 있으신가요?
아마 이 글을 찾으셨다면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해보셨을 겁니다.
저 역시 신입사원 시절에는 비슷한 고민을 했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지금은 팀장의 위치에 서게 되었죠.
현재 제가 일하는 부서에도 신입사원이 있습니다. 입사한 지 2년이 지난 두 명의 신입사원을 보며 느낀 점이 많습니다. 한 사람은 업무를 잘 수행하며 인정받고 있는 반면, 다른 한 사람은 여러 면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왜 어떤 신입사원은 인정받고, 또 어떤 신입사원은 그렇지 못할까요?
오늘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인정받는 신입사원이 가진 공통된 특징 세 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중간 보고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
업무는 항상 지시, 진행, 결과의 과정을 거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진행 과정에서의 중간 보고입니다.
상사는 진행 상황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예상했던 일정에 차질은 없는지, 어려운 점은 없는지 파악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보고가 없으면 상사가 직접 물어봐야 하고, 이 순간 이미 늦었다는 느낌을 주게 됩니다.
일 잘하는 신입사원은 상사가 묻기 전에 중간 보고를 먼저 합니다.
- 간단한 이메일, 전화, 또는 대면 보고라도 좋습니다.
- 진행 상황과 예상 마무리 일정을 정리해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간 보고를 지속적으로 해주는 신입사원은 신뢰를 얻고, 상사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2. 상사가 원하는 방향을 정확히 이해하는 능력
업무를 하다 보면 상사가 제시한 방향과 다르게 진행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상사가 제시한 방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만약 지시받은 방향과 본인의 생각이 다르다면:
- 상사를 설득할 수 있는 자료와 논리를 준비하세요.
- 설득이 어렵다면 상사의 방향을 따르는 것이 현명합니다.
간혹 업무를 거의 마무리했는데 방향이 틀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대부분 1번 중간 보고의 부족으로 발생합니다.
3. 업무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하는 사람
신입사원은 처리해야 할 업무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을 같은 비중으로 처리하면 결국 우선순위가 흐려집니다.
- 일이 간단히 전화 한 통으로 끝날 것인지, 심도 있는 분석이 필요한 것인지 파악하세요.
- 우선순위가 애매하다면 상사와 협의해 중요도와 시급성을 따져 업무를 조정하세요.
때로는 덜 중요한 업무를 지연시키고, 중요한 업무에 집중해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직장은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해주는 곳입니다.
- 신입사원은 선배와 팀장을 위해,
- 팀장은 상무님을 위해,
- 상무님은 전무님을 위해 일하는 구조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마치며
이 글을 읽는 신입사원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작은 차이가 큰 결과를 만듭니다. 상사와 동료에게 신뢰받는 신입사원이 되길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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